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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프로드 국토대장정 #5(완결)

오프로드 국토대장정 #5(완결)


 

국토대장정 4일차..구문소를 거쳐 함백산으로 오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 바로 함백산이라는 의미가 있는 곳이죠. 함백산에서 만항재 로 거쳐 내려오면서
첫 번째 만나게 되는 쇠락한 마을인 영월 상동마을.....나머지 대원은 몇 일간의 빡센 여정을 계속해야 하겠죠....

4일간의 멋진 여정을 같이 한 일행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마음 속에 쨘한 느낌이.....

 

 

오프로드 국토대장정 #5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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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도착해서 비박을 했던 공원의 아침모습.....

 

 

 

 

 

타프대신 정자위에서 그런대로 호화로운 하룻밤을 보낸 셈이죠........ㅎ

 

 

 

 

 

이슬만 피할 수 있게 후라이만 걸쳐 놓은 상태로 텐트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바로 앞으로는 영동선 기차가 지나갑니다....

 

 

 

 

 

비탈형님이 빠지고......이제 남은 인원은 5명........아침밥은 든든히 먹어야 오늘 또 하루 빡센 투어를 이어가겠죠....

 

 

 

 

 

청양고추 썰어 넣은 칼칼한 된장찌개와

 

 

 

 

 

스팸 몇 조각 그리고  잘 익은 김치가 전부인 아침 식단....

 

 

 

 

 

반주로 매실주도 곁들여서.......ㅎ

 

 

 

 

 

디저트는 공원 앞 이동트럭에서 판매하는 풀빵으로........비록 풀빵이지만 장미 꽃 하나 얹어 우아한 분위기의 디저트로 격상시키는 센스 정도는.....ㅎ

 

 

 

 

 

낙동강 최상류인 이 곳이 좀 더 청정지역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아~~~강원도..

 

 

 

 

 

하룻밤 신세 진 이 곳.....흔적 없이 청소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태백을 거쳐 함백산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경북과 강원도를 경계하는 통천문.....

 

 

 

 

 

저길 지나면 본격적인 강원도 길이 시작되는 셈이죠...

 

 

 

 

 

구문소........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 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면서 석문(石門)을

만들고 깊은 소(沼)를 이룬 곳....황지천이 이 구문소를 지나면 바로 철암천과 합류하게 됩니다.

 

 

 

 

 

마침 태백산 철쭉제가 열리는 시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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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뒤면 강원도민체전이 열린다는 종합운동장.....한참 단장이 분주한 것 같습니다.

 

 

 

 

 

함백산으로 진행하던 중 육계장님의 ATV에 문제가 발생했네요....

 

 

 

 

 

ATV 한쪽 귀퉁이에 묶여 있는 안성탕면 하나가 인상적입니다.....ㅎ

 

 

 

 

 

벨트가 아주 작살이 나버렸군요....

 

 

 

 

 

가지고 있던 예비벨트로 삼빡하게 교체하고....

 

 

 

 

 

다시 함백산을 향해서 고고씽...

 

 

 

 

 

이번에는 매번 함백산 오르는 포장도로 말고 다른 길로 진행......

 

 

 

 

 

잠시 풍광 좋은 곳에서 커피 한 잔 먹고 가야죠.....

 

 

 

 

 

아무리 노숙자들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거울로 얼굴은 좀 살펴주는 센스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ㅎ

육계장님의 얼굴이 큰 것이 아니라 거울이 작을 뿐이라는........ㅋㅋ

 

 

 

 

 

함백산 오르기 전 만항재 근처에서 기념사진 한 방 박아주고.....

 

 

 

 

 

이번 투어의 공식 주방장도 여기서 폼 한번 잡아 주시고.......ㅎ

 

 

 

 

 

이 곳을 마지막으로 저와 미래형님은 돌아가야 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빡센 여정을 더 해야 합니다.

남은 일정에 대해 로드마스터인 화수가 브리핑 하는 중......

 

 

 

 

 

함백산 정상 가는 길.....

 

 

 

 

 

여기서 내려다 보면 지리산 능선을 바라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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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572m......우리나라에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곳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함백산 정상....

작년 8월 초에 있었던 5일간의 삼천리투어 때 와보고 처음입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날에도 이 곳은 칼바람이 불었었죠...

 

 

 

 

 

이번 국토대장정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니 기념사진 몇 장이라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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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최고의 간지남 이화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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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소망을 담고 있는 돌무더기 위에 저도 작은 소망 하나 얹어 놓습니다.

 

 

 

 

 

평일 날 산행 오신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음식도 나누며.......

 

 

 

 

 

트레킹 코스로 정말 좋은 함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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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에서 만항재 쪽을 그렇게 한참을 바라봅니다.

 

 

 

 

 

이제 내려가야죠....

 

 

 

 

 

만항재 천상의 화원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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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야생화 천지였는데 귀챠니즘으로 바로 발 아래 있는 이 녀석 한 컷만.....ㅎ

 

 

 

 

 

3년 전 어느 겨울날 지금보다 훨씬 험했던 눈길을 올라왔던 기억이 있는 길로 내려갑니다...

 

 

 

 

 

이 길을 25대의 지프가 새벽여명을 가르며 올라갔던 기억이 선명한데.....

 

 

 

 

 

지난 앨범을 뒤적이니 2006년 12월 31일 새벽 6시에 이 길을 지났군요....

어둠 속에 차에서 찍은 몹시 흔들린 사진들이라 사진에 뭔 짓 좀 했습니다.......ㅎ

 

 

 

 

 

함백산을 내려와 영월 상동마을로 접어듭니다....

 

 

 

 

상동 마을은 지금은 폐광되어 세월에 묻혀버려 옛이야기가 된 대한중석광업의 상동광업소가 있었던 마을입니다.

60년대 개발독재가 이루어질 당시 박태준 전 포항제철회장이 이 회사의 사장으로 재직했던 곳이기도 하죠.

당시는 포항제철과 맘먹는 수준의 위상을 가진  회사였다고 하니  그 당시 이 상동마을이 얼마나 번성했을까요~! 

폐광되기 전 이 마을에 약 3만 명 정도가 거주 했다고 하나 현재는 1천 여명이 안 되는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하니 그

흥망성쇠를 짐작해 보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한창 도시가 흥청거릴 때 대한중석광업 바로 앞의 이 꼴두마을이 유흥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곳이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사람 하나 살고 있지 않은 폐허가 된 마을로 방치된 채 철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참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동네 분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폐광된 상동영업소와 이 마을을 전체 영화 세트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저렇게 페인트 칠을

했다고 하는데 그 영화제작조차 문제가 생겨 중단되었다고 하네요...

 

 

 

 

 

상동마을 바로 앞에 이상하게 생긴 이 바위가 바로 꼴두바위입니다.

 

 

 

 

 

전설 따라 삼천리에 방영될 만한 유래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바위아래 작은 신당이 있고 그 옆에 박대 받던 며느리인 꼴두각시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이 고향이라고 하신 할머니 세 분이 멋진 군인아저씨와 사진 한 장 찍으시겠다고 하셔서.....ㅎ

 

 

 

 

 

꼭 다시 놀러오드래요~! 라며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로 손을 흔들어 주시던 할머님들....

 

 

 

 

 

이 영화 같은 마을에서 이제 우리도 헤어질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간들을 길에서 보낼 나머지 3명에게 안전운전과 행운을 빌어주고 있는 미래형.......

 

 

 

 

 

협찬 없었던 (ㅎㅎ) 제 6회 국토대장정.......제게 있어서는 오늘의 기억이 마지막이겠군요..

 

 

 

 

 

앞으로 기억 속에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저 철거될 꼴두마을 앞에서의 사진 한 장...

시간이 오래 지나서 추억을 들추는 기회가 된다면 이런 흑백의 기억이라도 남아 있겠죠...

 

 

 

 

 

더욱 더 많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멋진 자유로운 영혼들과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했다 라는 흐릿한 기억이라도 마음 한 켠에 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투어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화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그대의 벗 봄나라ⓑⓞⓜⓝⓐⓡⓐ 미룸클리닉 계란한판 물망초 곱게 피던날 그린맘 남자라면 핑크!! 길위의 인생 n스킨샵 고무신
2011/02/07 12:23 2011/02/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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