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보일러용 등유 싸게 넣는 주유 할인카드
기름 보일러 등유 싸게 넣는 카드
(아래 설명 중 리터는 휘발유 기준. 한번에 대량 주문가능하고 할인 헤택이 제일 좋은 카드만 골랐음.)
(2007. 11.19 최종 수정, 외환카드에서 SK 70원 적립 카드 추가.)
요약; 1달에 30만원 어치 보일러 기름 한 번에 넣기;
국민 포인트리 카드 (파인), 1번에 30만원. GS칼텍스. 리터당 100 국민카드 포인트 적립.
엘지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 카드; 1회 15만원*2번 긁기=30만원. GS칼텍스. 리터당 80 GS칼텍스 포인트 적립.
외환카드의 예스OK 세이버카드; 회수제한 없이 월 약 30만원, 1번에 주문가능. SK. 주유액의 4.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리터당 약 70원임.)
요즘 아파트는 대부분 중앙난방식으로 짓지만 옛날에 지은 아파트는 지금도 개별 난방식이다.
물론 상당수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은 대부분 기름보일러가 지배하던 시절에 지어졌다.
그뒤 난방비가 싼 가스 보일러러 많이 바뀌었지만 기름보일러를 쓰는 집도 많다.
보일러 값도 많이 싸져서, 집주인이 마음만 먹으면 가스 보일러로 교체해 줄 수도 있지만, 몇 달치 월세를 털어넣기 아까운 집주인 입장에서야 굳이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는다.
도시가스가 아직 들어가지 않는 농촌 주택도 많다.
그렇다면 일단 어차피 넣어야 하는 보일러 기름, 등유를 어떻게 하면 싸게 넣는가 하는 것이다.
1. 주변에서 배달 가능한 제일 싼 주유소에 배달시킨다.
1)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주유소를 일일이 알아보거나, 전화를 걸어서 1 리터에 얼마에요 하고 확인한 뒤 제일 싼 곳을 배달시킨다.
2) 자동차 기름값 사이트인 oilpricewatch.co.kr에 들어가서 "전국 주유소"를 클릭한 뒤, 내가 사는 동네를 찾으면 오른쪽에 주유소가 주욱 뜨는데, "등유"를 누르면 등유값이 싼 순서로 나온다. 물론 조사된 시간이 오래된 수도 있어서 막상 기름을 시키면 좀 값이 다를 수도 있으니, 불안하면 일일이 전화를 걸어(전화번호도 나온다) 물어본 뒤 시키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보일러 기름은 등치가 커서 기름값이 100원만 차이나면 2-3만원이 앉은 자리에서 날라간다.
집에서 주유소까지 너무 멀면 배달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차로 10분 거리 안인 옆 동네 정도라면 열심히 뛰어올 것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무작정 습관처럼 시키던 데보다는 쌀 것이다.
문제는 엊그제 보도된 것처럼 정부에서 전국의 주유소 기름값을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기준으로 종합해서 공개하면 이 사이트는 앞으로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기름값 종합 공개는 2008년 3-4월 예정이라고 하니, 그 전에는 일단 이 사이트를 이용해 보거나 아니면 발품을 팔자. 적어도 세 군데 이상 주유소는 비교해 보자. (정부 차원의 공개가 있으면 이 정보를 추가할 예정임.)
1 드럼이 300리터인데, 30만원 어치를 시키면 대략 200-230리터가 나온다.
1 리터에 30원 차이라면 6000원-7000원, 100원이라면 2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전화 한 통만 잘하면 삼겹살 한 근은 남는다.
2. 본론으로 들어가자. 왜 30만원 어치를 넣는가?
현존하는 각 카드사에 각종 기름 할인카드가 있지만 대부분 여러 조건이 붙어 있다. 전 달에 30만원 어치를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든가. 아래 소개하는 세 카드는 이런 제한이 없으니, 다른 카드를 주 카드로 쓰면서 보일러기름 전용카드로 쓸 수 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기름 할인 카드들이 "주유 할인" 카드인 것처럼 자동차 기름 할인에만 관심이 있지 보일러 기름 할인은 오히려 막고 있다는 점이다. 한 번 기름 넣을 때 겨우 몇만원-5만원, 하루에 2회 이상 금지, 월간 총 얼마 이상은 안 돼. 그런데 보일러 기름 넣으면서 몇만원 어치를 넣을 수 있는가? 한번 기름 넣으면서 두번도 아니고 세번 네번 카드를 긁어달라고 이 카드 저 카드 내밀기도 창피하고.
1) 제일 좋은 카드는 국민은행의 포인트리 카드(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파인 카드)다. 다만 GS칼텍스 주유소에만 해당된다. 1달에 최대 30만원까지 1리터당 100원의 국민카드 포인트가 쌓이는데, 다른 카드와 달리 1회 한도가 월 한도인 30만원과 같다는 점이 중요하다. (GS칼텍스 보너스카드 사이트에는 다르게 소개돼 있는데, 국민은행 사이트에 소개돼 있는 것처럼 1번에 30만원을 전부 기름 넣어도 전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맞다.)
다시 말해 1번에 보일러 기름을 30만원 어치 넣으면서 카드를 한번만 긁으면 되고, 그것도 포인트가 쌓이는 비율이(할인율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무슨 카드처럼 무슨 요일이나 주말에만 해당된다는 제한도 없다.
30만원 어치 넣으면 포인트는 약 2만원이 쌓인다.
쌓이는 포인트는 국민카드를 받는 아무 가게나 주유소에서나 쓸 수 있다. 결제하면서 "포인트로 결제해 주세요"라고 하고 잠시 기다리면 된다. 가끔 포인트 결제처리 방법을 모른다는 가게 주인이 있는데, 그럴 경우 "알았어요" 하고 그냥 보통때처럼 일반카드 결제하고 나온 뒤, 국민카드에 전화나 이메일로 "주인이 포인트 처리를 거부했다"고 알리고 포인트 결제를 요구하면 친절히 처리해 준다.
포인트리 카드를 추천하는 까닭은 여러가지 카드 연회비 면제 헤택이 있어서 카드 연회비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2) 국민 포인트리 카드 다음으로 기름 보일러 등유값 처리에 좋은 2등 카드는
옛날 엘지카드의 빅플러스 GS칼텍스 카드다. 리터당 80원 적립.
(GS칼텍스 보너스카드와 혼동하지 말라. 이것은 리터당 겨우 40원 짜리다.) 회비는 VISA는 7000원, 로컬(LOCAL)은 5000원인데, 비자는 외국에 나가서나 필요한 것이다. 로컬, 그러니까 국내용 카드로 만들면 된다. 또 비슷한 것으로 빅플러스 GS칼텍스 "스마트" 카드가 있는데, 할인은 같지만 그 무슨 스마트 기능이 있어서 좀 연회비는 2000원인가 더 비싸다.
(스마트 기능: 흔히 보는 카드기에 카드를 긁어서 결제하지 않고 버스 카드처럼 쓱 스치면 결제되는 기능. 아직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 이득이 없으니, 굳이 돈 더 내고 이걸로 만들 필요가 없다.)
혹시 이왕에 엘지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가족 중의 한 사람 이름으로 가족카드로 발급받으면 연회비는 겨우 2000원이다.
이 카드는 월 한도는 30만원이지만 1회 한도가 15만원에 1일 2회 한도이므로, "2번만" 카드를 긁으면 30만원 어치, 한 달분 기름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카드는 1리터당 80 GS칼텍스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LG카드의 LG포인트와 같은 것이 아니다), 2만포인트 이상이 쌓이면 GS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만 쓸 수 있다. 30만원 어치를 넣으면 대략 16000포인트 가량이 쌓인다. 자동차 기름을 넣을 때 쓰거나, 다음 번에 보일러 기름을 넣을 때 빼달라고 하면 된다. 쌓이는 포인트는 영수증 밑부분에 보면 따로 기록돼 나온다.
이 카드는 카드를 더 쓰면 포인트도 그만큼 더 많이 준다고 하지만, 신경 쓰지 말라. 증가액도 별로 안 되고, 기름 할인 더 받으려다 엉뚱한 데 카드만 더 쓰는 수가 많다. 처음부터 80원 적립카드라 생각하고 써라. 혜택은 이미 충분하다.
현재 엘지카드는 신한카드사에 인수돼서 언젠가는 신한카드에 합병될 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3) 외환카드의 예스OK 세이버 카드; SK만, 주유액의 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OK캐시백 본사에서 운영비로 10%를 떼가고 주므로 실제로는 4.5%, 약70원임.) 연회비 7000원. 회수 제한 없이, 월 총1만5000포인트 한도(주유액 기준 30만원). 전월 결제액 조건 없음. 이밖에 이통사 5%, 4대 할인점 5%를 OK포인트 적립. OK포인트는 외환카드의 YES포인트와 별개인 것 아시죠?
나는 국민 포인트리 카드와 엘지 빅플러스 GS칼텍스 카드가 있는데,
국민 포인트리 파인 카드는
1) 보일러 기름을 넣을 때 우선 사용하고,
2) 보일러 기름을 넣지 않는 철에는 자동차 기름을 넣을 때도 쓴다.
3) 엘지카드 빅플러스 GS칼텍스 카드는 포인트리 카드를 30만원 어치 보일러 기름을 이미 넣어서 쓸 수 없을 때 쓴다.
다른 카드들은?
아쉽지만, 앞서 말했듯이 자동차 주유용으로는 좋은 카드가 많지만 다 1회 한도가 너무 적고, 1일 횟수도 제한돼 있어서 한 번에 수십만원 들어가는 보일러 기름을 시킬 때 카드로 쓰기는 어렵다.
그리고 설사 주변의 GS칼텍스 주유소가 다른 주유소보다 약간 비싸다고 해도 아주 비싸지 않는 이상 전체로 계산해 보면 싼 경우가 많을 것이다.
다음 번에는 이왕 시키는 기름, 똑같은 카드를 써도 단 한푼이라도 덜 들어가는 카드 사용 기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다들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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