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오릉
성산자동차검사소에서 자동차 검사후에 가까운 서오릉 방문..
검사소에 차가 많아서 1시간 가량정도 걸리니..
벌써 거기서 지칠대로 지쳐서 이동~~
주차는 다행히 40여대 주차할수 주차장이 따로 있구
입장료 1,000원내고 들어간다.
작정하고 온것이 아니기에..
좀 설렁설렁 둘러보는 기분으로 다녔다.
넓디 넓은 서오릉..길...
릉이 5개나 되는 오릉이니.. 클수 밖에..
서오릉 지역은 세조의 세자가 사망하자 풍수지리설에 의해 경릉이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능지역으로
경릉,창릉,익릉,명릉,홍릉의 5능을 서오릉으로 일컫는다.
숙종의 후궁 장희빈의 묘도 옮겨 놓았는데....
인경왕후 김씨가 싫어할듯..ㅋㅋ
세조와 정희왕후사이엔 의경세자,해양대군의 두 아들이 있었다
첫째 의경세자는 세자빈 한씨와 잘살다가 아들 자을산군을 낳아놓고 그만 죽고 만다.
그래서 왕세자자리는 둘째아들 해양대군이 차지하는데 바로 예종이다.
경릉은 일찍죽은 세조의 첫째세자와 그 비 소혜왕후 한씨의 능
예종다음에 예종아들이 왕이 되는게 정상인데... 뭐~~ 이런저런 사건으로 결국
예종 형(일찍죽은 의경세자)의 아들이 왕이된다.
이왕이... 성종
아들이 왕이 되었으니까
아버지 의경세자는 왕으로 추존되어 덕종이 되고 어머니 인수대비는 소혜왕후로 추존 되었다
장희빈 묘
왕후가 아니니까... 차이가 나는건 당연하겠지....
서오릉은 정말 상당히 넓다.
잘 가꿔진 산책길이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이날만 그런건지...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꽤 많았었는데
사이좋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두손 꼭 잡고 걸어 가신다.
언덕길 내려가면서 보이는 홍릉~
(힘들어서 가로질러 통과한다)
예전에 가끔 지나가면서 봤던 드라마 "이산"의 등장인물이 생각나는 홍릉
홍릉은 영조의 정실부인 정성왕후 서씨의 능이다.
영조는 정실 왕비 두 명과 후궁 넷을 두었다.
첫 왕비는 정성왕후며, 서씨가 죽은 후 들어온 두 번째 왕후가 정순왕후 다.
서씨는 혼인한 후 왕위에 뜻이 있던 영조와 사실상의 동지였다.
서씨의 친정은 영조를 즉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영조는 드디어 경종 4년 소론의 반발을 무릅쓰고
왕위에 오르는 데 성공하지만, 불행히도 정성왕후 서씨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
서씨는 후궁들의 몸에서 난 소생들을 자기 자식처럼 애지중지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2번째 후궁이 낳은 사도세자에게는 특별한 관심을 쏟으며 돌보았다
그러기에 만일 서씨가 계속 살아 있었다면
사도세자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은 면했을 지도 모른다는거....
영조의 정비들은 후사가 없었는데
우선 정성왕후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였고..
서씨가 죽은후 들인 정순왕후와는 나이차이때문이라는거…
(당시 정순왕후는 15세 영조는 66세 )
홍릉을 지나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창릉이 보인다.
아이들하고 공놀이하는 가족도 있고.. 두런두런 얘기나누는 부부라고 믿고 싶은 중년남녀도 있고..
창릉은 세조의 두번째 아들이였던 예종과 그계비 안순왕후 한씨의 능이다
안순왕후는 조선의 제8대 왕 예종의 계비이다.
당시 세자빈이었던 장순왕후가 요절하자, 그 이듬해에 세자 시절의 예종과 가례를 올렸다.
세조가 승하하고 예종이 왕이 되자, 아들을 두고 있던 한씨가 왕비에 책봉되어 안순왕후가된다.
그러나 예종은 보위에 오른 지 13개월 만에 죽고,과부가 된다.
안순왕후 소생의 제안대군이 예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했지만,
너무어린 탓에 세조비인 정희왕후에 의해 사망한 왕세자의 차남인 자산군이 다음 계승자로 지목되어 성종이 된다.
역사는 재밌다
한장소에와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역사이야기..
도시락 싸와서 먹고 쉬기 좋은 곳...
워낙 몸상태가 별루라 걷는것도 힘들어 설렁설렁 했지만
다음엔 그늘아래 앉아서 쉬었다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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